지나가는 비키니녀보다 뒤처지지 않는 비치웨어 팁[올댓바캉스]
입력 2013. 07.18. 08:57:32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여름휴가가 다가오면서 나만의 수영복 장만에 나선 여성들이 많다.
수영복은 한철용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트렌드가 재빠르게 변하는 바람에 작년에 입었던 것도 금세 촌스럽게 느껴져 새로운 상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게 한다.
기본 컬러인 블랙이나 새하얀 수영복을 산다고 해도 실루엣의 미세한 라인과 패드의 두께 정도에 따라서도 수영복 이미지는 천차만별로 변한다.
결국 올 여름에도 다른 여자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속편하게 신상 수영복을 장만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키니 톱과 팬츠를 모두 구매해도 3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대인 SPA브랜드 제품도 인기인 분위기다.
그렇다면 올여름 여자들을 돋보이게 할 수영복과 비치웨어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컬러풀 비키니, 미니스커트와 슈퍼쇼츠와 매치하라
올해는 유독 컬러풀한 프린팅 수영복이 눈에 띈다. 눈이 시릴 정도로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비키니 톱과 패턴은 다르지만 비슷한 색감인 슈퍼쇼츠를 매치하면 한 세트처럼 보이는 건강하고 스포티한 수영복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여성스러운 커팅 디테일이 들어간 단색의 브라톱을 선택했다면 하의에는 화려한 꽃무늬가 수놓인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앙증맞은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거기에 가슴라인을 따라 흐르는 얇은 네크리스나 치마에 그려진 플로럴 프린트와 비슷한 컬러의 팔찌, 반지 같은 작은 아이템들을 더하면 맞춘 듯 맞추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코르셋 실루엣처럼 적나라하게 라이닝이 들어간 수영복을 선택한 여성들도 눈길을 끈다. 가녀린 어깨라인을 소유한 여자라면 끈이 없이 화려한 프린트의 코르셋 스타일 브라톱이 제격이다. 이런 룩이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진다면 브라톱의 프린트와 비슷한 컬러의 일자 스커트를 선택해 결코 천박하지 않은 수영복 룩을 뽐내보자.



▶보일 듯 말 듯, 티안나게 결점은 숨겨라
수영복 차림을 만인에게 그대로 공개하기에는 아직 꺼려지는 몸매라면 티나지 않게 멋스러운 방법으로 결점만 가려보자.
볼륨감 있는 가슴은 만족스러운데 빠지지 않은 허벅지 군살이나 튼살이 고민이라면 하늘하늘한 소재의 롱드레스로 다리는 가려 하체라인에 대한 상상력만 자극하는 섹시한 룩을 연출하면 된다.
바캉스를 준비하는 대개의 여자들 1순위 고민인 배와 겨드랑이의 악마 같은 살점도 시스루톱 하나면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있다. 바캉스와 어울리는 프린트가 새겨진 박시한 실루엣의 톱을 엉덩이 위로 살짝 걸쳐 입어주면 가늘고 긴 다리만 뽐내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뱃살과 겨드랑이 살은 완벽하게 가려준다. 보일 듯 말 듯 비추는 옷감으로 가려진 뱃살 덕분에 잘록한 허리라인에 군살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물론 위의 방법들은 상체나 하체 둘 중 하나만큼은 자신 있을 때다. 이도저도 온몸이 노출에 준비되지 않은 ‘대략 난감’상태라면 달라붙지 않는 시폰 소재의 롱드레스를 선택해 한결 여유롭게 해변가를 거닐어 보자.
간혹 딱 달라붙는 티셔츠나 저지소재 후드스웨트 셔츠로 목끝까지 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휴가지에서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은 멋도 나지 않을 뿐더러 물에 젖는 순간 자신의 결점은 훨씬 두드러져 보이니 유념하자.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송아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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