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발 끝’까지 예뻐지는 방법
- 입력 2013. 07.18. 16:34:2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름이면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가 발 아닐까.
짧아진 옷 사이로 드러나는 팔, 다리뿐만 아니라 발등과 발꿈치가 드러나는 샌들로 ‘발’까지 깔끔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샌들을 즐겨 신는 만큼 바깥으로 드러나는 발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또한 여성들은 높은 하이힐이나 샌들을 즐겨 신어 발뒤꿈치가 하얗게 일어나기 쉽다. 이럴 경우각질과 굳은살을 손톱깎이나 면도칼 등으로 깎고 자르는 등 직접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질과 굳은살이 바로 제거돼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자칫 상처가 나면 발바닥이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은살을 제거하고 싶다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충분히 각질을 불려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발 전용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이 일어난 부분을 중심으로 충분히 롤링해준다. 스크럽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발 전용 스크럽 제품이 없다면 오일과 흑설탕을 1:2의 비율로 섞어 대신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밖에도 최근에는 발 전용 굳은살 제거 면도기와 같은 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이런 각질 제거는 1주일에 1~2회 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잠들기 전 발에도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거나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줌으로써 발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