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카펫을 장식한 여자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
- 입력 2013. 07.18. 20:20:1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8일 오후 5시 ‘2013 Mnet 20’s Choice’ 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자와 수상자로 참석한 이들은 블루카펫을 지났는데, 여배우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더불어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운 여름에 진행되는 시상식인 만큼 많은 여자 스타들은 다양하게 묶어 올린 헤어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오랜만에 시상식에 등장한 황정음은 클래비지 라인이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드레스를 착용하고 여기에 클래식한 블레이드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5:5 가르마로 나눈 후 가르마를 따라 흐르는 머리를 귀 옆에서 뒤통수로 흐르게끔 땋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앞머리와 옆머리를 조금씩 빼내면 인위적인 분위기는 줄이고 한층 갸름하게 보일 수 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배우 하연수는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튜브톱 미니드레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황정음처럼 머리를 옆으로 땋아 뒤에서 모은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정확하게 나눈 가르마와 말끔하게 정리된 잔머리로 한층 정돈된 모습을 보였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박보영은 파이톤 패턴의 모던한 드레스를 입고 굵게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를 정수리까지 높이 올려 묶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런 포니테일 스타일은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리며 위쪽,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잔머리를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이용해 정돈해주면 한층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20대 스타 중에서도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인 수지는 리본 장식의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한 머리를 뒤로 가지런하게 묶어 밝은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긴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갸름한 얼굴형을 강조하고,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