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위가 심심해, 플래피햇으로 멋낸 모델들
- 입력 2013. 07.19. 09:01:10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19일)처럼 장마가 잠시 멈추고 햇볕이 쨍한 날이면 우중충했던 옷 대신 가볍고 산뜻한 룩을 선택하게 된다.
장마철 비에 젖어 귀찮기만 하던 액세서리도 주렁주렁 달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지사.
최근에는 과감한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플래피햇이 여성들의 머리 위를 독보적으로 장식하는 분위기다.모델 강소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우보이를 연상케 하는 플래피햇 스타일을 공개했다.
보이시한 금발의 짧은 머리 위에 레드컬러 띠장식이 더해진 캬라멜톤 모직 플래피햇을 얹은 모습이다.
그는 챙이 짧고 위로 올라가 얼굴이 잘 보이는 모자를 선택해 캐주얼한 톰보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이그조틱 프린팅이 가미된 브이넥 니트톱과 하늘하늘 흩날리는 여성스러운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해 그 만의 중성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는 가느다란 몸매가 돋보이는 드레시한 플래피룩을 선보였다.
V자로 깊숙하게 파인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채 반짝이는 스타킹과 킬힐까지 더해 영화 ‘물랑 루즈’의 샤틴(니콜 키드먼)을 떠오르게 했다.
그리고 강소영과는 달리 깊이가 깊고 챙이 넓은 새까만 플래피햇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뻗친 헤어스타일 위에 포인트를 줬다.
편안한 데일리룩뿐만 아니라 특별하게 멋을 낸 스타일 어디에나 잘 어울려 남녀 불문 플래피햇에 애정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미즈하라키코, 강소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