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의 잘못된 속옷 노출…민망한 상황 피하는 속옷 선택
입력 2013. 07.19. 10:29:08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배우 여민정이 레드카펫 노출사고를 당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열린 지난 18일 개막식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여민정은 드레스를 통해 가슴과 티팬티를 노출해 보는 이들에게 총체적 난국을 안겨줬다.
여민정은 드레스의 가슴 부분이 흘러내려 본의 아닌 노출을 연출해 빠르게 드레스를 추슬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재진 앞에서 손을 흔들다가 드레스 안쪽에 붙인 테이프가 노출돼 관객에서는 일제히 탄식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이번 노출이 안타까운 것은 일전에 화제를 모았던 배우 오인혜의 레드카펫 파격 드레스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인혜의 파격 드레스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노출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의 노출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군살 없는 몸매에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은 여성의 질투와 남성들의 시선을 받기에 적합했다.
이번 여민정의 드레스는 오인혜의 드레스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얌전한 수준이다. 문제는 여배우의 드레스의 내부를 공개하며 시선 대신에 안타까움과 민망함만을 안겼는 점이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혹은 인터뷰를 통해 들어왔던 ‘테이프로 가슴을 고정 시킨다’는 여배우의 노하우를 직접 확인시켜준 셈이다. 물 위를 떠다니는 백조의 우아한 자태와 상반되는 물밑 발길질처럼 대중에게 스타의 치부는 보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일 뿐이다.
여름철 적절하지 않은 속옷과 노출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불편하게 하는 민폐 패션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배어백 원피스나 튜브톱 드레스 등 등이나 쇄골,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이같은 드레스를 입을 때에는 평소와 달리 속옷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어깨라인을 드러낼 때 예전에는 누드브라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아예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스트랩리스 브라 혹은 접착식 브라를 사용한다. 스트랩리스 브라는 어깨끈이 없어도 브라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제작된 브라로 어깨끈 탈착이 가능하다. 실리콘으로 된 접착식 브라는 가슴을 모아주고 볼륨업의 기능까지 있어 등까지 드러나는 노출 패션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화이트 스키니진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팬티라인도 꼴불견 패션 중 하나다. 스키니진을 비롯해 H라인 스커트, 미니스커트, 하이 웨이스트 팬츠 등 다리라인을 드러내는 하의에는 속옷 자국을 주의해야한다. 팬티의 햄라인을 숨기기 위해서는 어떤 속옷을 입어야 할까.
헴라인에 레이스를 덧댄 팬티는 팬티 라인이 적나라하지 않아 효과적이다. 레이스 외에도 엉덩이 라인을 봉제선 없이 감싸주는 심리스 팬티가 출시되어 있다. 원단을 가위로 자른 듯한 느낌을 주는 심리스 팬티는 팬티자국을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티 팬티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티 팬티를 입는다면 엉덩이의 살이 아무리 많아도 팬티자국이 날 리가 없다. 과감한 디자인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생소한 착용감에 꺼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빈틈없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 한 번쯤 감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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