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같은 헤어 스타일 지겹다면? 땋은 머리가 제격!
- 입력 2013. 07.20. 12:45:40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일(오늘) 정오 방송된 올리브TV ‘2013 테이스티 로드’에 출연한 김성은과 박수진이 나란히 땋은 머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일부분만 땋은 머리를 연출해 지겨울 수 있는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바캉스나 페스티벌에 갈 때 평소와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특정 부분만 땋아주면 쉽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김성은은 미디움 단발에 바깥으로 향한 웨이브가 있는 스타일인데, 아래로 땋아 내려오면서 점점 엉성하게 땋아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마 라인을 따라 흐르는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두고, 정수리 부분의 모발부터 다소 헐렁한 느낌으로 땋아주는 것이 방법이다.
김성은의 헤어 스타일은 머리 길이가 다소 짧더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앞머리 부분을 뒷머리와 함께 엮어 땋아주면, 이목구비를 드러내 한층 시원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헐렁하게 땋을수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고, 촘촘하게 땋을수록 귀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박수진은 긴 머리에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가 있는 편이다. 땋은 머리를 연출할 때에는 모발에 약간의 웨이브가 있으면 땋았을 때 한층 견고하고 볼륨감있게 연출할 수 있다. 그는 8:2 정도로 가르마를 나누어 준 뒤 숱이 많은 쪽 머리를 앞머리부터 촘촘하게 땋았다.
김성은처럼 아랫부분까지 땋아주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될 정도로만 땋아주는 것과 일정한 굵기로 땋아 깔끔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땋은 머리를 돌돌 말아 묶어주면 히피풍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올리브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