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로 나아가는 소중한 한걸음, 세종대학교 졸업패션쇼
입력 2013. 07.20. 17:21:05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일(오늘) 오후 4시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졸업패션쇼가 열렸다.
졸업을 앞둔 35명의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WE, AR’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였다. 큰 주제인 ‘WE, AR’는 보이는 대로 ‘입는다(Wear)’의 의미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나간 쇼(We ar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흔히 생각하는 좁고 긴 런웨이가 아닌 정사각형에 가까운 넓은 런웨이가 마련됐다. 또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과 위트넘치는 분위기의 음악이 교차로 흐르면서 분위기에 맞는 학생들의 의상들이 적재적소에 매치돼 기승전결이 있는 패션쇼를 완성했다. 아울러 이날 패션쇼에는 모델 최소라와 장기용이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는 ‘인스파이어 미니멀(Inspire Minimal)’, ‘팬시 제스처(Fancy Gesture)’, ‘언익스펙티드 사일런스(Unexpected Silence)', ‘템테이션 실루엣(Temptation Silhouette)', ‘스피릿 모노크롬(Spirit Monochrome)’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스파이어 미니멀’ 섹션에서는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세로 절개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이나 리넨이나 시폰 소재 등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시 제스처’ 섹션에서는 플라운스 디자인의 스커트, 페스티벌 의상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드레스, 인형을 이어붙인 옷 등 유쾌하고 위트넘치는 옷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그밖에 ‘스피릿 모노크롬’에서는 시크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드레스, 미니멀한 수트 차림의 남자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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