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팅 망치는 SNS 허세 글 그리고 노출 패션
- 입력 2013. 07.22. 21:50:45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최근 소개팅과 SNS에 관한 한 설문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혼남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설문조사에서 ‘소개팅을 망치는 SNS 글’ 1위로 비방이나 허세가 담긴 포스팅이 손꼽혔다. 이어 수많은 이성 친구의 댓글, 지난 사랑의 흔적 등이 뒤를 이었다.이처럼 비방이나 허세가 담긴 SNS 글은 소개팅을 사전에 망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소개팅 당일의 패션과 스타일은 소개팅을 사후에 망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소개팅을 망치는 패션에는 주로 어떤 스타일이 언급되고 있을까.
여름은 노출이 자연스럽고 피부색이 섹시함을 더해주는 계절이다. 그러나 소개팅 당일 과도한 노출 패션은 소개팅을 망칠 확률이 높다. 가슴이 깊게 파인 티셔츠나 핫팬츠, 속옷이 보이는 등의 스타일은 첫 만남에서 부담스럽다. 이러한 패션은 상대방의 눈동자를 불안정하게 하며 집중력을 흩트린다.
또한, 대부분 한국 남성들은 ‘남’의 여자의 노출에는 관대하지만, ‘내’ 여자의 노출에는 엄격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소개팅에 성공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면 과도한 노출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패션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소년 같은 옷차림도 소개팅을 망치는 패션이 될 수 있다. 털털하고 보이시함이 매력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남자들은 대부분 지극히 여성스러운 상대방이 등장하길 원한다. 루즈핏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은 소개팅을 망치는 패션 중 하나로 친구들을 만날 때 권장된다.
하늘거리는 심플한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드러낸다면 소개팅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공주 패션이 된다면 이 역시 소개팅을 망치는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하이힐 신은 여성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구두는 남자들이 비호감으로 여기는 일 순위 아이템이다. 킬힐을 신고 위태위태하게 걷는 모습은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는 하이힐에 관한 통념과 달리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더구나 통굽으로 된 키높이 구두는 남자들에게 워스트 아이템이다. 자칫 소개팅을 망칠 이러한 구두는 신발장에 넣어두고,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펌프스를 활용해보자.
값비싸 보이는 액세서리로 주렁주렁 과하게 치장하거나 자칫 허영심이 느껴질 명품 가방 역시 소개팅을 망치는 패션이 될 수 있다. 흔히 사람의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그 3초를 지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신의 외모가 된다. 호감을 주는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과 스타일이 소개팅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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