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무더위 안녕, 헐렁헐렁 ‘러프’패션 인기
- 입력 2013. 07.23. 11:28:52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일본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군더더기없이 대충 걸친 스타일을 ‘러프’패션이라 부른다.
일본 무더위에 질 새라 국내에서도 기승을 부리며 연일 계속되고 있는 장마와 습진 날씨가 한국 패피들 사이에 ‘러프’패션을 가져온 분위기다.‘러프’라는 영어 단어 그대로 고르지 않고, 대충, 거칠게 입은 패피들이 눈길을 끈다는 것이다.
모델 강소영은 박시하게 흘러내린 분홍&연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자연스럽게 찢긴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뒤 아무렇게나 허리 위로 감은 빈티지한 데님 셔츠로 멋을 냈다.
거기에 티셔츠와 비슷한 간격으로 줄무늬 디테일이 가미된 PVC 숄더백과 동그랗고 투명한 선글라스, 은색 글레디에이터 샌들로 포인트를 줬다.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톰보이 스타일을 반다나로 여성스럽게 중화시킨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밖에도 가방 안에는 스트라이프 파우치를 넣어 세심하게 신경 쓴 스타일링을 보였고 메탈 시계, 반지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모델 고소현도 빅사이즈의 풀오버 데님 팬츠로 귀여운 ‘러프’패션을 완성한 모습이다.
기본 아이템인 흰색 반팔 티셔츠에 앞주머니가 달린 생지 데님 멜빵바지를 매치했다.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부분까지 부풀어 올라 보일 정도로 커다란 사이즈의 멜빵바지 밑단을 돌돌 말아 올린 모습이 개구지게 연출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강소영, 고소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