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 앞에 장사 없다…주드로도 무릎 꿇은 남성탈모
- 입력 2013. 07.25. 17:20:56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주드 로(40세)도 탈모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섹시한 배우의 대표로 뽑히던 그는 최근 탈모가 진행된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실망감을 안겼다. 이것은 비단 주드 로만의 고민거리는 아니다.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고민거리 중 하나로 본래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인상으로 스트레스를 동반한다.탈모의 원인은 개인차와 유전같은 선천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환경 등 후천적인 요인까지 다양하다.
탈모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하기 전에는 빗으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 머리카락을 빗어준다. 샴푸를 할 때에는 미온수로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탈모 예방 샴푸를 사용한다. 샴푸를 직접 두피에 대고 거품을 내는 것보다 손으로 먼저 거품을 낸 뒤 두피에 손끝으로 마사지 하듯이 샴푸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헹궈낼 때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준다. 샴푸습관만으로 두피 트러블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오드, 아미노산, 글루타민 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검정깨, 검정콩 등이 있다. 또한, 비타민 A, B2, B6가 포함된 시금치, 샐러리, 참치 등의 녹황색 채소나 생선도 효과적이다.
탈모가 이미 진행됐다고 해서 과도한 신경을 쓰다보면 스트레스로 탈모의 진행을 앞당길 수 있다. 고민만 하기보다는 적극적인 대책이 중요하다. 탈모에는 M자형, U자형, O자형 등이 있다. 이마를 감추는 데에 급급하기 보다는 모자를 활용하거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펌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도록 하자.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