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바닥만한 비키니는 가라, 결점 가려주는 수영복
- 입력 2013. 07.28. 10:25:23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무더운 날씨에는 ‘물놀이’ 만한 것이 없다.
대도시 근교에는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 워터파크가 있으며, 국내 해수욕장은 일찌감치 개장해 인파로 붐비고 있다. ‘물놀이’하면 형형색색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수영복을 가장 먼저 챙기게 된다.
여성이라면 복근에 11자 모양이 없더라도, 글래머러스한 콜라병 모양의 몸매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휘황찬란한 수영복을 입고 당당히 물놀이하는 것을 꿈꾼다. 최근에는 손바닥만 한 비키니 말고도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눈에 띈다. 신체 결점은 가리는 비키니로 스타일지수를 한층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복부에 자신 없다면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패션계 전반적으로 60년대 레트로 무드가 유행했다. 수영복 역시 핀업걸을 연상시키는 ‘하이 웨이스트 비키니’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허리선이 높게 올라온 팬츠와 브라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브라톱은 튜브톱, 와이어리스 브라, 홀터넥 등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아랫배를 가려주고 울퉁불퉁한 옆구리 살을 정돈해주기 때문에 통통한 복부를 가진 이들에게 적합하다. 깡마른 몸매보다 통통한 이들이 볼륨감 있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인 것이다. 그래도 자신 없다면 허리 부분에 페플럼 장식이 더해진 것이나 브라톱보다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것을 선택하면 복부에 집중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다.
상체 발달형 ‘상의가 긴 비키니’
최근에는 수영복 상의의 모양이 잠수복을 연상하게 하는 ‘래쉬가드’가 눈에 띈다. 뜨거운 태양을 막으면서 활동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상체에 살집이 있거나 다른 여성에 비해 골격이 큰 편이라면 소매가 긴 상의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려한 패턴이 더해지고 배꼽 위에서 컷팅된 것을 선택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또한 코르셋 형태의 브라톱은 울퉁불퉁한 허리선을 정돈해주면서 가슴은 끌어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허리선 아래로 내려오는 상의나 소매가 긴 것을 선택했다면 팬츠만큼은 짧은 것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결점 가리기에 최고 ‘원피스 수영복’
원피스 수영복은 정말 날씬한 이들이 입어야 맵시가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 수영복이 있어 자신의 결점을 가려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깡말라 볼륨감이 없는 몸매라면 과감하게 컷팅된 원피스 수영복에 눈길을 돌려보자.
손바닥만 한 비키니보다 허리, 가슴, 복부 등을 과감하게 드러내 한층 글래머러스하게 보일 수 있다. 통통족들도 어두운 컬러가 사용된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수영복을 선택하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브라와 목을 연결하는 끈이 얇을수록 더욱 날씬해 보이며 연결하는 끈이 없는 디자인의 원피스 수영복은 복고적인 느낌과 더불어 귀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