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풀거리는 남성들의 ‘통바지 전성시대’
- 입력 2013. 07.29. 13:53:1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멋을 아는 남성들이 레트로 패션에 도전하고 있다.
일명 ‘통바지’라 불리는 와이드팬츠는 80년대의 복고적인 감성이 물씬 풍겨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을 깨고 독특한 느낌으로 통이 넓은 바지를 소화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수트에 와이드팬츠가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한 2AM 임슬옹은 상하의 반전된 패션을 선보였다. 깔끔한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특별할 것 없는 스타일을 연출한 듯 했지만 와이드 팬츠가 더해져 개성 있는 수트 스타일이 완성됐다.
특히 구두에 양말을 신지 않고 발등을 드러내 트렌드에 걸맞게 연출했고, 걸을 때 마다 자연스럽게 너풀거리는 팬츠로 재치 있는 패션을 표현했다.
반면 발목을 드러낸 와이드팬츠는 좀 더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데, 배우 김재욱이 선택한 블랙 와이드팬츠는 얼핏 스커트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칼라의 패턴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셔츠가 블랙 앤 화이트로 배색을 이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바지의 어중간한 길이가 스타일을 더욱 재밌게 표현해냈고, 복사뼈를 드러낸 모습이 다소 답답할 수 있는 스타일을 한결 재치 있게 풀어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