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와 20대, 28살 나이차이 무색한 ‘수트패션’
입력 2013. 08.02. 09:12:42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50대 그루밍족의 수트가 화려하게 변화되고 있다.
장년층 남성 대부분이 ‘배나온 아저씨’일 것이라는 편견이 옛말이 됐는데,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데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그 연령대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50대 그루밍족의 대표 연예인 가수 이문세(55)는 고정관념을 깬 화려한 수트패션을 선보였다. 트렌드에 맞게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셔츠와 재킷의 단추를 풀어 보다 캐주얼한 느낌으로 표현한 모습이다.
특히 20대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탄탄한 보디라인으로 컬러감 있는 플라워 프린트 수트를 멋스럽게 소화해 냈다.
반면 같은 옷을 입은 모델 강철웅(27)은 젊은 감성을 살려 생동감 있는 수트패션을 완성했다. 자칫 여성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플라워프린트를 그만의 개성을 살려 표현해냈는데, 복사뼈가 드러나는 기장의 바지로 20대 감성을 담아 트렌디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처럼 50대 남성들도 화려하게 입고 멋 내는 시대가 왔다. 실제로 두 사람은 28살의 나이차이가 나지만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 돼 각자의 매력을 살린 모습이다.
중년의 남성들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개성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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