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패션 기획영상] 메이크업브랜드의 클럽파티 경쟁 “제품은 어디?”
입력 2013. 08.02. 17:14:38

[매경닷컴 MK패션 이근일 기자]
[리포트]
클럽파티가 메이크업브랜드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객이 메이크업을 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높지만, 실제 이런 행사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담동 호텔 클럽에서 파티를 개최한 한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클럽파티에 대한 20대의 호응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희(C홍보대행사 대표)
요즘 20대 클러버들이 많다. 클럽이라는 곳의 특징과 소비자의 특징이 맞는다면 클럽을 마다할 이유는 없고 찾아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요즘 클럽에서 행사들이 많아진 것 같다. 가끔 브랜드와 언밸런스 나기도 하는데 워낙 핫 한 장소다 보니까 클럽에서 하는 것 같다.
클럽파티가 20대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서는 적합할 수 있으나 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시연에 집중할 수 없어 실제 제품을 사용해봐야 하는 고객들은 난색을 표명하기고 합니다.
[인터뷰]윤다미(30, 파워블로거)
보통 조용한 카페에서 가만히 앉아서 직접 사용해봤는데 여기는 직접 해주니까 받아보는 즐거움이 있지만 직접 이것저것 붙여보고 싶기도 하다. 조금 정신없다.
젊은 층이 클럽파티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화장품 브랜드들의 경쟁적 파티 개최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어 보입니다.
단지 목적에 충실하지 않고 클럽파티의 유행에 편승하는 것은 지양돼야 할 것입니다.
MK패션 한숙인입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근일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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