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 가격 만큼 실속 있게 챙기는 ‘저비용 항공 노하우’
- 입력 2013. 08.05. 17:21:2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모든 직장인의 로망인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줄어든 휴가비에 낙담하는 이들에게 국내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도시를 파격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매력은 뿌리치기 힘들다.
실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3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다.저비용 항공사는 기내식, 오락물 등 부가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인터넷 발권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반 항공사 대비 서비스 수준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출출함도 달래고 활력도 높이는 ‘견과류’
물이나 주스 등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는 대부분의 먹거리를 모두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기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을 미리 준비하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땅콩이나 아몬드를 지퍼백 등 밀봉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넣어 가져가면 편리하다. 휴대하기 편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움직임이 없는 기내에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부담이 올 수 있는데, 견과류에 함유된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좋아하는 영화도 책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태블릿 PC’
기내 스크린이 없는 저비용 항공사 비행기에서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가 빛을 발한다. 전자책이나 영화처럼 본인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담아 가져가면 장시간의 비행도 지루하지 않다.
일부 항공사에는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어 태블릿 PC를 가지고 탑승하면 기내에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길 수도 있다. 단 일정 정도의 추가 요금이 있다.
기내에서의 단잠을 위한 ‘수면용품 & 마스크 팩’
수면 안대와 기내용 슈즈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투어 세트도 사전에 준비하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접을 수 있어 기내용 가방에도 쉽게 들어간다.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 등도 준비하면 비행기 내 소음에 상관없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외부 습도의 20%도 안 되는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는 마스크 팩을 착용하면 유용하다. 클렌징 시트 등을 활용해 피부를 정리한 후 마스크 팩으로 지친 피부에 집중 영양 공급을 해준다. 토너를 바르고 마스크 팩을 붙이면 더욱 효과가 좋고, 팩을 붙일 때는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시켜줘야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