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헤어팩’ 푸석해진 머릿결 집에서 관리하기
입력 2013. 08.05. 17:50:4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메이크업하기도 바쁜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끝내기 십상인 헤어스타일이 의외로 전체 인상의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완성하더라도 머릿결이 푸석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마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은 머릿결 손상의 주범이다.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릿결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지만 꾸준한 셀프 헤어 케어로 손상된 머릿결에 영양분을 공급해 보자.
달걀만큼 머릿결에 영양분을 주는 탁월한 재료도 없다. 달걀은 영양분 공급뿐 아니라 머리에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까지 씻어 내주기 때문에 모발의 과잉 피지도 잡고 영양소 공급까지 해주는 일석이조 재료다.
달걀을 이용한 셀프케어는 어렵지 않다. 우선 달걀의 흰자와 녹차를 거품이 될 때까지 저어 준 다음 모발에 바르고 15분 뒤 씻어내면 된다. 이때 헤어 캡을 써주면 좋은데,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주방용 랩을 머리 위에 돌돌 말아 써주면 된다.
또 흰자와 우유를 잘 섞은 것을 두피를 피해 바르고 20분 뒤 씻어내면 찰랑이는 머릿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흰자나 노른자 둘 중 하나를 골라 양배추 즙과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골고루 섞은 달걀과 양배추 즙을 꾸준히 헤어팩으로 사용하면 푸석해진 모발에 윤기를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흰자나 노른자 중 하나를 레몬, 와인, 꿀, 흑설탕, 바나나, 마요네즈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서 사용하면 여름철 손상된 머릿결을 촉촉하게 살리는데 안성맞춤이다.
물론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달걀에 추가될 재료를 선택해야 하고 달걀의 주성분이 단백질인 만큼 반드시 찬물로 씻어 내야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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