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왕실의 신비감과 아름다움 ‘앙드레김 패션쇼’
- 입력 2013. 08.08. 08:46:51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지난 7일(수) 저녁 서울 소공동 L호텔에서 한국맞춤양복 및 앙드레김 패션쇼가 진행됐다.
고인이 된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작품 30여점이 올려져 시선을 끌었는데 꽃과 나무, 화려한 자수와 디테일 등 그만의 개성이 담긴 옷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일곱 색깔의 전설적인 이브닝 드레스와 이브닝 코트로 이루어진 일곱 겹 드레스는 고대 한국 왕실의 신비감과 아름다움, 그리고 기품을 일곱 가지 용과 사슴, 극락조 등의 문양이 종합 예술적인 작품 세계로 재창조됐다.금빛 문양, 잉어수와 핑크수를 수놓은 흰색 망사드레스와 이브닝 재킷은 한국 왕실의 문양을 현대적 의미 그리고 세계적 의미로 표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