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이물질음료, 사측 “여름철 음료 쉽게 변질돼…”
입력 2013. 08.16. 08:41:05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롯데칠성 음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롯데칠성 음료 트로피카나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지난달 8일 사내 매점에서 트로피카나를 구매한 소비자는 절반 정도 마시고 남은 음료를 다음날 버리다가 하얀색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직후 소비자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롯데칠성 측은 음료를 찾으러 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다음날 시커멓게 변해있는 이물질이 든 음료를 롯데칠성 직원이 수거해 간 뒤, 이 소비자는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확인 결과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여름철 음료가 쉽게 변질할 수 있는 만큼 캔 개봉 후 하루 뒤에 이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후 대책 마련 과정에 대해 묻자 “먼저 성분 감식이 이뤄진 뒤 결과를 바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며 “혹시 음료를 마시고 탈이 났을 경우 병원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감식결과를 소비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던 부분은 감식 뒤 바로 전달한다던 회사 측 입장과 달라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엉성한 대책 마련과 책임 회피적인 태도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칠성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