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끝, 피부 관리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올댓바캉스]
- 입력 2013. 08.19. 08:38:48
-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피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 날씨에 피부도 지쳐있다. 바캉스를 즐기고 돌아온 이들은 빨갛게 달아올랐거나 까맣게 타버린 피부도 신경이 쓰인다.
먼저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는 열기를 내려주어야 한다. 간혹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서둘러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은 찬물로 가볍게 마사지하고 감자나 오이를 갈아 얼굴에 올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꽁꽁 얼린 얼음으로 직접 자극하는 것보다는 차갑게 만든 수건으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알로에 수분 젤이나 유분이 적고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준다.또한 피부의 붉은기가 없어지고 나면 검게 변하면서 각질이 올라온다. 이때는 직접 자극을 가해 떼어내면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떨어지게끔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시원한 느낌의 알코올 성분의 스킨은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하므로 자제한다.
원치 않을 정도로 피부가 검게 탄 경우에는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당장 한 번에 효과를 보기 위해 욕심부리기보다는 한가지 화이트닝 제품을 다 사용할 때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특히 화이트닝 제품이 건조한 타입이라면 반드시 수분크림을 덧발라 건조한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끌어올려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 역시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생겨나기 쉽다. 하지만 기미나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팟에 집중하기보다는 얼굴 전체의 톤을 밝혀준다는 느낌으로 브라이트닝 기능의 팩, 크림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