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여름용 손톱에게 숨 돌릴 시간 주기
입력 2013. 08.20. 19:25:2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여름 바캉스 동안 잦은 셀프 네일아트로 손톱 위에 적신호가 켜진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컬러링과 아세톤 사용을 반복하다 보면 손톱에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톱이 찢어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변색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손톱도 모발과 마찬가지로 뿌리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영양분과 유, 수분을 골고루 공급해 줘야 한다.
또 손톱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콩, 우유를 섭취해 주면 더 좋다.
그러나 이도저도 귀찮다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핸드크림을 손뿐 아니라 손톱까지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셀프 네일을 즐기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집착적으로 큐티클을 제거하려 하는데 사실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놔뒀을 때 손톱이 가장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큐티클은 손톱의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잘라내면 손톱 전체의 힘이 약해지게 된다. 또 큐티클을 다듬는 과정에서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은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그럼에도 지저분한 큐티클이 신경이 쓰여 없애야겠다면 큐티클 전용 오일을 충분히 발라준 뒤 밀대를 사용해 손톱을 바깥쪽으로 조금씩 밀어 주면 된다.
바캉스 기간 동안 녹초가 된 손톱에게 충분히 휴식할 시간을 주자.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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