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버렸더니 더욱 청순해진 그녀의 메이크업
입력 2013. 08.21. 09:58:50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청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은 청순함과 동시에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그동안 아이라이너에 의지한 과한 메이크업을 시도했다면 한 번쯤은 아이 메이크업을 과감히 생략하고 본연의 이목구비를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청순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화장에서 포인트를 주기 쉬운 아이라인과 치크 메이크업을 생략하고 피부 표현에 집중해야한다. 기초 제품을 단계별로 꼼꼼히 발라 윤기나는 피부를 강조한다. 기초제품을 바를 때에는 단계별로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두드려주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꼼꼼한 기초 단계가 피부의 촉촉함을 줘 화장을 해도 뜨거나 거칠어 보이지 않는다.
기초제품을 다 바른 뒤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얼굴 안쪽에서 외곽 방향으로 펴 바른다. 스펀지를 이용해 두드리며 피부에 잘 밀착시켜준다. 다음에는 자신의 피부톤과 같은 파운데이션으로 T존과 U존 부위에 펴 발라준다.
이 과정대로 얼굴의 윤곽을 잡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광채 피부 표현이 가능해 따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피지 분비가 많다면 코 주변, 이마, 턱 부분을 파우더로 한 번씩 눌러 번들거림을 방지하도록 한다. 청순 메이크업에서는 볼터치로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욕심도 넣어둔다.
아이메이크업은 본래 얼굴의 색과 비슷한 톤을 사용하도록 한다. 눈두덩이 전체에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발라 음영을 준다. 그 후 그레이 톤의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펴발라 입체감을 준다. 아이라인 역시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라인을 생략하는 것만으로도 트인 눈매를 연출해 청순하면서도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립 메이크업은 입술에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누르듯이 발라 전체적인 입술 컬러를 다운시킨 후 틴티드 루즈 계열의 제품으로 입술 안쪽부터 펴 발라 생기를 넣어준다. 립브러시를 이용하면 더욱 손쉽게 색의 경계를 없앨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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