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한복패션쇼’ 전통 한복에 담긴 한국의 美
입력 2013. 08.22. 08:34:2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21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복연구가 ‘박술녀 한복과 함께하는 패션쇼’가 개최됐다.
한국화학공학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한복 패션쇼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다채로운 한국의 미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의상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웅장한 전통음악과 화려한 궁중 예복으로 시작된 패션쇼는 임금과 왕비의 복장을 그대로 재연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문양을 강조한 치마와 저고리는 화려함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한국의 멋을 엿볼 수 있었다.
신랑신부의 전통 혼례 한복부터 색동저고리까지 신분과 연령대에 맞는 다채로운 의복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고, 흔히 볼 수 없는 가채와 노리개 등 다양한 장식이 한복과 어우러져 멋을 더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객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짧게나마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선사됐다. 또한 패스트 패션의 유행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장인의 정성이 담긴 선조들의 의복은 옷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줬다.
갈라 디너쇼에 참여하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작품으로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과 빛깔을 간직한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제9차 세계화학공학회의 및 제 15차 아시아·태평양 화학공학연맹 학술대회의 갈라 디너쇼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