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바지에 흰셔츠가 끌리는 이유? ‘느낌 아니까~’
- 입력 2013. 08.23. 19:24:18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시간이 흘러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는 애인 삼고 싶은 매력적인 여성임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청바지에 흰 티의 완성만큼은 ‘몸매’가 아닐까.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의 조합인 청바지와 하얀 티셔츠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코디네이션이다.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신축성 있는 청바지는 치마처럼 노출의 염려나 면바지처럼 주름의 염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움직임을 준다. 게다가 하얀 티셔츠는 어떠한 패션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기본적인 바탕을 마련해준다. 어떠한 컬러의 백을 매치해도 포인트가 되고, 구두나 운동화 심지어는 플립 플랍을 신어도 잘 어울린다. 선글라스, 모자, 액세서리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가장 편안한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소품에 따라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고마운 코디네이션인 덕분에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도 자주 보이고 있다.
착한 몸매를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다. 다리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스키니진에 배꼽 혹은 볼륨감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과하지 않은 섹시함 때문에 ‘청바지 입은 여자’가 남자의 로망이 된 것은 아닐까. 청바지와 흰티의 완성이 몸매라는 말은 남성에게도 적용된다. 여성들이 질색하는 남자의 패션 중 하나인 스키니진과 민소매가 아니더라도 남성의 몸매를 훌륭하게 부각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몸매에 자신 있는 남성들이여, 몸매를 드러내고 싶다면 하얀 티셔츠의 청바지만으로도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남성의 루즈핏 티셔츠로 드러나는 쇄골 역시 섹시하기는 마찬가지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청바지와 하얀 티셔츠의 조합은 빛을 발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격식을 차려야 한다면 티셔츠 보다는 화이트 컬러의 셔츠가 좋다. 반드시 스키니진을 고수할 필요도 없다. 루즈핏의 청바지를 롤업해 구두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만으로도 패션피플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티셔츠 위에 재킷을 매치하면 격식 차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팔찌, 시계, 목걸이, 귀걸이 다양한 액세서리로 세련된 패션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