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도 너무 빨라…성조숙증 5년새 4.4배 증가
입력 2013. 08.26. 18:13:37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사춘기 증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발생하는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해 여아는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진료환자는 2006년 6,438명에서 2010년 2만 8,181명으로 5년 사이 무려 4.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숙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 충분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 후천적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남에 따라 사춘기와 초경이 빨리 나타난다. 비만아일수록 사춘기의 시작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가정 내 불화가 잦아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의 아이들에게서 사춘기가 빨라진다고 한다.
유전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부모의 사춘기가 빨랐다면 자녀의 경우도 대부분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며, 이러한 유전적인 요소가 70~80%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성조숙증 예방 하기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삼가고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시간과 TV·인터넷 등의 사용을 제한해 생체리듬을 유지하도록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