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그날’에도 탱탱한 피부 상태 유지하기
입력 2013. 08.26. 19:11:2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여자들은 그날이 다가올수록 신경 쓰이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배란 후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해 피부 결이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또 생리 일주일 전부터는 각질층이 두텁게 쌓여 피부톤도 칙칙해지고 만다.
따라서 생리 전에 공들여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셀프 필링젤로 간단하게 각질을 벗겨주는 것만으로도 피부톤을 밝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성 피부의 경우 특히 각질이 많아져 모공이 막히고 늘어지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생리 주기에 유독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번지기 쉬우니 세심한 각질 관리가 필수다.
그러나 생리 주기에는 여드름 피부가 아닌 사람도 뾰루지가 발생하기 쉽다. 피지 분비가 유난히 심해지는 시점이라 T존 주변에 유분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많은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제품 한 가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생리가 시작되면 혈관 내의 삼투압이 증가해 부종이 생기고 이 때문에 얼굴이 쉽게 붓는다.
부종이 생기는 인체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더 이상 붓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탱탱한 피부 유지의 비법이다.
얼굴이 부을 만한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늦은 시간 한 잔의 물 섭취도 조심한다. 또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은 생리기간의 피로와 붓기, 우울한 기분까지 떨칠 방법이다.
한편 그날의 주기를 역이용해 소개팅이나 중요한 약속을 여성 호르몬의 활동이 원활한 배란기 시점에 잡으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보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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