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인 줄 알았지?’ 한우음식점, 원산지·가격 표시 미흡
입력 2013. 08.29. 12:28:1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서울 시내 68개 한우판매 음식점 중 42개 음식점이 한우의 원산지와 가격 표시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한동안 식료품의 국산과 국내산 표기 방식에 대해서도 논란이 됐었는데 국산은 순수하게 국내에서 만들어진 식품인 반면 국내산은 외국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내산 소고기라 적혀 있더라도 실상 외국에서 들여온 소라는 것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한우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와 100g당 가격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수입산 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기한 음식점도 있었을뿐더러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은 열 군데나 됐다. 그 밖에도 원산지 표시에 문제가 있는 음식점은 총 11곳이었다.
또 2013년 1월 1일부터 식육을 독립 메뉴로 판매하는 음식점은 100g당 가격을 표시해야 하는데 조사한 업체의 과반수 이상인 37개가 이를 준수하고 있지 않아 아직 소비자 정보 제공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식품의 원산지 표기는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민감한 부분이다. 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단속 강화가 실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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