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 명품관 리뉴얼 “압구정 상권 침체 해소될까”
- 입력 2013. 09.02. 16:24:40
-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서울 압구정 로데오역이 개통됐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상권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리뉴얼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이후 상권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연말쯤으로 크리스마스 이후나 1~2월 중 시작해 봄 MD개편 시점에서 리뉴얼을 마무리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는 8월 시행되는 추동시즌 MD개편 시점을 전후해서 신규로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들이 정식 매장이 아닌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입점해 있어 이 같은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한화갤러리아 홍보팀은 “리뉴얼을 하겠다는 전체 틀만 결정됐을 뿐 세부 계획은 잡혀있는 바 없다”라고 말했다.
본사 측의 신중한 입장과 달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리뉴얼이 알려지면서 패션계와 인근 상권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서관과 동관이 각각 압구정과 청담동 상권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모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패션계의 시각이다.
패션계는 “이전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만 입점 된 브랜드들이 많아 패션 얼리어댑터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마나이층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 같은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압구정이나 청담동으로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리뉴얼은 압구정 및 청담동 상권 활성화와 갤러리아백화점 명성 회복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 관계자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이 살아나야 갤러리아 뿐 아니라 압구정이 활기를 띠게 되고 결국 패션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리뉴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한화갤러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