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립스틱, 오래 깨끗하게 보관하는 방법
입력 2013. 09.04. 09:34:49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최근 립스틱 트렌드는 촉촉함에 발색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 겨울부터 강렬한 립스틱 컬러가 유행했는데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립스틱을 고를 때 무엇보다 ‘발색’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가을, 겨울 시즌에 맞게 촉촉함이 더해진 립스틱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발색력과 촉촉함을 두루 갖춘 립 메이크업 제품은 튜브형과 크레용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다. 입술에 바로 닿는 립스틱은 그 어떤 메이크업 제품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트렌디한 립스틱 제품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튜브형 립스틱은 겉으로 립스틱 제형이 비쳐 화려한 컬러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장점에 비해 튜브형 립스틱은 입구 부분이 지저분해지기 쉬워 오래 사용하기 꺼려진다는 불만도 많다.
튜브형 립스틱은 대체로 입에 바로 가져가 바르거나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발라 더러운 손으로 바르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럴 때는 사용 후에 바로 뚜껑을 닫기보다는 입구를 휴지나 면봉 등으로 깔끔하게 닦은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냥 방치할 경우 유통기한 안에 변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 인기인 크레용 타입은 튜브형 립스틱과 마찬가지로 입술에 바로 가져가 바르기 쉽다. 오래 사용해서 끝이 뭉툭해졌다면 립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는 것이 좋다.
립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윤곽을 따라 깔끔하게 발라준 후 그 안을 립스틱 본 통을 가져가 바르면 비교적 위생적이면서도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 또한 크레용 타입 립스틱은 바른 후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촉촉한 제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어떤 용기에 담긴 립스틱이든 손으로 바르는 것이 습관이 있다면 깨끗한 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고 싶다면 립스틱을 입술에 여러 번 문지르기보다는 면봉이나 팁을 이용해 보자. 입술 중앙에만 립스틱을 바른 후 면봉을 이용해 바깥 방향으로 문질러주면 꽃물이 든듯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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