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수교 130주년’ 50대 모델들, 독일 런웨이에 오른다
- 입력 2013. 09.04. 17:32:4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오는 10월 사회적 기업 뉴시니어라이프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과 재독 민간단체들의 초청으로 독일에서 ‘시니어패션쇼’를 진행한다.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주요인사 400명을 초청한 기념행사 자리에서 축하무대로 ‘뉴시니어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뉴시니어라이프는 함부르크와 슈발바흐, 베를린에서 순회공연을 통해 재독동포와 현지시민들을 위한 패션쇼를 이어간다.
‘뉴시니어’는 고학력자가 많고 소득수준이 높은 50대 이상의 베이비붐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이에 따라 여유롭게 노년을 보내길 희망하는 세대들이 취미생활로 다양한 직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시니어패션쇼에 서게 될 모델들 역시 50세 이상의 시니어 모델교실 교육프로그램 수료자들로, 70세 고령의 독일 파견 근로자들과 2, 3세대 자녀들이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순서도 마련돼 있다.
또한 쇼에서 선보일 의상 대부분이 회사에서 직접 디자인, 제작됐다. 원피스와 드레스 등 100벌의 시니어패션 작품과 우리나라 궁중의상 등 다양한 전통복식 50벌이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니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노인학·의학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니어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니어패션쇼가 소개된 것을 계기로 이번 초청공연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60회 정도 쇼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패션쇼에는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복과 궁중복을 비롯해 장애인 화가의 작품이 프린팅된 의상도 선보여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니어라이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