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스타들이 시크해졌다
입력 2013. 09.04. 18:51:57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아침저녁으로는 공기가 차가워지며 가을이 더욱 실감나는 요즘이다. 최근 스타들은 변덕스러운 계절감보다 빠르게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스타들의 시크룩을 살펴봤다.
모델 송경아는 3일 저녁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H&M매장에서 열린 ‘H&M 가을 컬렉션 프리뷰 파티’에서 긴 기럭지를 더욱 길어보이게 강조한 와이드 팬츠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무심한 듯한 내추럴 헤어 스타일링과 단추 3개를 풀어헤친 블랙 셔츠는 그의 시크함을 돋보이게 했다. 와이드팬츠의 기하학적 디테일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그를 화려하게 빛나게 했다.
송경아는 지난달 30일 ‘하우스 오브 아티잔(House of Artisan)’ 행사에서도 올블랙 패션에 레드 립 컬러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같은 색상에도 소재와 디테일을 달리해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모델다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방송인 김나영이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그는 송경아와 같은 날, 같은 행사장에서 매니시룩으로 또 다른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시크한 룩의 정석인 블랙 앤 화이트로 힘을 준 김나영은 가녀린 몸에도 불구하고 오버사이즈가 아닌 핏으로도 매니시룩을 멋지게 소화했다.
또한, 셔츠 밑에 언더웨어를 노출한 디테일이나 스트랩이 발목까지 올라온 샌들을 통해 매니시룩 안의 여성성까지 강조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조그마한 머리를 덮는 플로피햇이 전체적인 룩의 안정감을 더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지난 2일 카라의 정규 4집 음반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쇼케이스는 ‘카라의 남장놀이’라는 이색 테마를 잡아 카라 멤버들 모두 매니시룩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구하라는 이번 테마에서 가장 크게 돋보였는데, 평소 이미지와 상반된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기 때문일 것이다.
구하라는 2대8로 가르마를 타 단정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파워숄더 재킷으로 ‘마스큘린 페미닌’을 표현했다. 타이트한 바지 옆선을 타고 내려오는 레이스 디테일이나 각종 과감한 액세서리로 무대에서의 화려함까지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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