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서울’ 외식업체의 가스사용, 안전문제는 미흡?
입력 2013. 09.05. 11:52:19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서울 Fall 코엑스 2013’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 개최됐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BC카드가 주최하고 월드전람과 창업&프랜차이즈가 공동 주관했다. 외식프랜차이즈, 유통, 뷰티, 교육 등 약 70개 업체가 참가해 창업 트렌드와 유망 창업 아이템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박람회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외식업 외에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업종을 선별해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프랜차이즈 서울’ 전시회 첫날인 만큼 오픈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행사장 입구는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갖가지 음식을 내세운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가 참가해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었고, 이를 시식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각종 음식연기와 뒤섞여 행사장은 무척 혼잡스러웠다.
특히 외식업체들의 가스사용을 위한 가스배관이 전시장 바닥 곳곳에 설치돼 있었다. 이 때문에 시식을 위해 외식업 부스에 몰려든 사람들은 혼잡스런 상황에 배관을 덮은 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도 여러 번 발생했다.
배관을 덮은 턱에는 ‘밟으면 매우 위험합니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배관을 밟고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이를 제재하거나 관리하지 않아 위험성이 제기됐다.
행사 관계자는 “전시장이 자체적으로 방염처리가 돼 있고, 부스마다 소화기 등 화재용품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닥 가스배관에 적힌 안전문구에 대해 “1톤이 넘는 압력이 가해졌을 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 같은 문구를 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작은 부분 하나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프랜차이즈 서울’이 오랜 전통을 이어온 행사인 만큼 안전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가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서울 Fall 코엑스 2013’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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