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복학생들을 위한 세련된 헤어스타일 제안
입력 2013. 09.05. 14:47:1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오랜만에 대학 캠퍼스를 누비고 있는 복학생들. 그들은 설레는 마음을 갖고 학교로 돌아왔다. 하지만 풋풋한 새내기들 사이에서 다소 트렌디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했을 때 자신감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복학생들은 특유의 촌스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 새롭게 옷도 사고 헤어스타일도 바꾼다.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헤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복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온 만큼 어깨를 펴고 당당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이런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방법이다. 귀 옆 머리는 짧게 커트하고 정수리쪽 머리는 비교적 길게 커트한다.
이후 드라이기 바람을 오른쪽과 왼쪽 번갈아가면서 말려준 후 정수리쪽 머리에 볼륨을 넣어 준다. 자연스럽게 뻗어 나온 머리는 조권처럼 왁스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모양을 잡아주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제대 후 머리가 짧은 상태라면 연우진처럼 정수리 부분에 볼륨감만 살려주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다.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임시완처럼 앞머리를 내리는 것도 방법이다. 임시완의 스타일은 전역 후 머리가 짧은 이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짧은 헤어 스타일이므로 앞머리를 뱅 스타일로 커트하기보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한층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좋다.
머리가 다소 긴 편이라면 트렌디한 리젠트 컷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리젠트 컷은 윗머리는 다소 길게, 옆머리는 짧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2:8 가르마를 연출한 후 드라이기나 헤어 아이론으로 볼륨을 넣어 위로 넘겨준다.
그다음 머리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포마드 제품을 이용해 옆머리는 눌러주고 윗머리는 세워준다. 왁스와 달리 머리에 은은하게 윤기가 돌게 하므로 머리숱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