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채, 화이트에 덧입은 기하학 프린트의 향연 [2014 S/S 뉴욕패션위크]
- 입력 2013. 09.06. 13:22:18
-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리처드 채의 컬렉션이 5일(현지시각) 2014 S/S 뉴욕패션위크의 첫날을 장식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한국계 디자이너 리처드 채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도나 카란, 마크 제이콥스 등에서 일하다 2001년 TS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고, 2004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시원함을 강조한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편안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살린 그의 작품은 스트라이프와 꽃, 기하학 무늬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화이트 톤으로 제안된 메시와 가죽의 대비는 활동적인 뉴욕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고, 간격을 달리한 스트라이프는 경쾌한 서머 룩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