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었다 퍼졌다’하는 미니 원피스 세련되게 연출하기
입력 2013. 09.06. 15:59:07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똑 떨어지는 일자 원피스보다 상의는 피트되고 하의는 봉긋하게 퍼지는 미니 원피스가 유행이다.
이런 실루엣의 원피스는 상체는 말랐는데 허벅지가 유독 두툼하거나 엉덩이가 처져 고민인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날씬한 상체의 장점은 드러내고 하체의 단점은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리를 한층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여성들이 입기에도 좋다.
이 스타일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여기저기 입기 편하다.
봉긋한 치마라인을 강조한 채 소녀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정유미처럼 입어 보자. 그는 보트 네크라인의 진달래색 원피스를 선택했다. 이 의상은 반짝이는 새틴소재와 발레리나복처럼 다소 과하게 퍼진 치마라인이 돋보인다. 이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하게 해야 공주 분위기는 피할 수 있다. 정유미는 올백 머리와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촉촉한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플레어 디테일의 원피스로도 충분히 펑키해질 수 있다. 전혜빈처럼 에스닉한 프린트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액세서리도 필요 없다. 허리라인이 살짝 들어가 살랑살랑 흩날리는 실크 치맛자락과 쇄골 부분만 은근하게 드러낸 커팅 디테일이 그가 입은 룩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거기에 한쪽으로 쓸어 넘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까무잡잡한 그의 피부가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를 가미했다.
또 농염한 분위기를 주고 싶다면 김지원이 선택한 의상처럼 보일 듯 말 듯 시스루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를 선택하면 된다. 허리라인까지 피트된 상의와 정갈하게 퍼진 A라인 스커트가 조화롭게 연출돼 여성미를 한껏 강조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어깨 위에 재킷을 살짝 걸치거나 컬러 스타킹을 매치해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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