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상설 패션쇼, 누구를 위한 쇼?
- 입력 2013. 09.07. 20:28:53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내년 초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동대문 상설패션쇼가 오늘(7일)도 어김없이 동대문 L쇼핑몰에서 열렸다.
지난 패션쇼에서 문제됐던 관객들의 자리 선정이나 입장과 관련된 어수선한 진행은 어느 정도 보안돼 보였으나, 20분이라는 짧은 쇼 시간 동안 여러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선보이려다 보니 음악이나 의상의 급격한 변화가 일반 관객들에게는 조화롭지 못하게 느껴짐이 당연했다.또 VIP로 참석한 디자이너들을 제외하고는 전 관객들의 자리 이동과 다리를 꼬는 사소한 행동까지 철저하게 통제돼 대중에게 불편이 따랐다.
대중이 동대문 내 한국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이해하고 좀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쇼의 취지에 발맞춰 VIP 디자이너들만의 자축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