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하루휴무에 강력 반발, 본점 앞 ‘노제’ 강행
입력 2013. 09.09. 13:42:22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백화점 대부분이 추석 이틀 휴무를 공지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하루 휴무 방침을 고수함에 따라 노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민노총 서비스연맹은 지난 4일, 유통대기업 불법불공정 감시단 발족식 자리에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추석 당일 하루 휴무를 강행할 경우 본점 앞에서 노제를 지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일 오전, 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롯데 측이 김포공항점의 경우 연중무휴가 원칙인 롯데몰 내에 구성돼있어 이틀 휴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라면서 “결국 노제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 백화점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에 맞춰 노제를 지낼 것이다”라고 일정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김포점 외에도 애경백화점이 추석 하루휴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노총은 애경백화점 측에 오늘(9일) 공문을 보내고 추석 이틀휴점을 촉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김포공항점을 제외한 27개 점포가 19~20일을 공지했다. 단, 본점은 18~19일 휴점하며 문제가 된 김포공항점은 19일 당일 하루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충청점(18~19일)을 제외한 전 점포가 19~20일,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가 18~19일 휴점해 백화점의 경우 추석이틀 휴무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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