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메이크업의 화려한 귀환 ‘SMOKY GIRL’
입력 2013. 09.09. 18:22:0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돌아온다.
가을,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모키 메이크업이지만 최근 몇 시즌은 유독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지속됐다. 하지만 올가을, 겨울은 으스스한 분위기의 펑크족을 연상시키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떠오르고 있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에서는 입술은 누드컬러로 감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 메이크업은 은은한 광이 감돌게 하거나 매트하게 마무리해 깔끔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
가을과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피 패턴 아이템에는 브라운 톤의 섀도가 눈두덩 가득 채워진 스모키 메이크업이 어떨까. 펄이 함유된 아이섀도를 눈두덩을 가득 채우듯 바른 후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여기에 짙은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로 언더라인까지 채워주면 그윽하면서도 강렬한 브라운 스모키 아이 완성이다.
이와 달리 그레이 아이섀도를 활용한 메이크업은 도회적인 느낌을 전달하기 좋다. 아이라인을 다소 얇게 그린 후 언더라인을 다소 두껍게 채워준다. 이후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컬링하면 한층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의 대안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다. 컬러가 연하고 채도가 낮은 그레이, 버건디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두덩에 그라데이션한 후에 똑 떨어지는 느낌의 깔끔한 아이라인을 그려주는 것이 방법이다. 올해 트렌드인 직선적인 아이브로우와 더해지면 60년대 여배우 같은 클래식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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