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 쌓일수록 ‘정크푸드’ 먹고 싶다
- 입력 2013. 09.09. 18:58:25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잠이 부족할수록 정크푸드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헌핑턴 포스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잠이 부족하면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찾게 된다고 보도했다.
수면시간과 몸무게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꾸준한 가운데 연구팀은 음식 선택과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뇌 기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수면이 부족할 때의 뇌가 편안한 휴식을 취했을 때보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즉 정크푸드를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는 건강한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틀 동안 수면 실험실에서 이들의 상태를 관찰했다. 이들은 하루 8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한 그룹과 잠을 자지 못해 피곤에 찌든 그룹으로 나눠 MRI 검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그룹은 감자칩, 피자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존 연구에서도 수면 부족이 정상적인 뇌의 활동을 방해해 음식에 대한 의사 결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몸무게가 증가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방증해주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