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미 힐피거가 제안한 ‘봄 스타일링’ [2014 S/S 뉴욕패션위크]
- 입력 2013. 09.10. 09:15:51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타미 힐피거의 컬렉션이 9일(현지시각) 2014 봄 컬렉션이 뉴욕 패션위크에서 공개됐다.
칼라가 있는 원피스와 원피스를 연상시키는 투피스를 선보였다.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칼라 원피스나 걸을 때마다 경쾌함을 불어넣는 스커트가 활동성이 강한 여성과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플라워 패턴으로 화려하게 스타일링하기도 했다. 플라워 패턴에 포인트 컬러를 맞춰 디테일을 준 모습이 인상적이다.
꼽을 드러내는 탑과 팬츠는 물론 겉에 걸치는 재킷까지 같은 패턴으로 디테일을 준 한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소매에 디테일을 주거나, 그린 혹은 민트, 핑크 컬러의 칼라와 소매로 패턴 컬러와 통일감을 줬다.
마치 상의의 칼라를 연상시키는 스커트와 팬츠의 디테일이 돋보였다.
레드 컬러의 칼라를 포인트 삼은 듯 상의와 하의가 통일된 느낌을 줘 귀여우면서도 재치있게 스타일링했다. 야상이나 재킷에 매치해 시크하게 연출하기도 했다.
2013년 크롭톱의 유행이 이어질 예정이다.
절단된 상의처럼 배꼽을 살짝 드러낸 크롭톱은 물론 가슴만을 가린 톱이 재등장하며 복부를 완전히 드러내기도 했다. 재킷과 롱팬츠를 매치해 노출보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부각시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AP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