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희‧박지혜‧수주, 패션계가 사랑한 한국의 모델 트로이카
- 입력 2013. 09.12. 13:13:39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뉴욕패션위크가 한창 열리고 있는 요즘, 런웨이의 뉴페이스 모델들이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 모델들이 유명한 스타모델들을 제치고 프라다, 디올, 샤넬, 돌체 앤 가바나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메인모델로 발탁되는 등 한국모델의 위상을 높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불과 몇 년 전 혜박, 한혜진, 김다울, 강승현 등 한국모델들이 활발히 세계를 누비던 시절이 무색하게 최근 아시안 모델 중 중국모델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요즘 한국모델의 이러한 행보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뉴욕매거진(New York Magazine)’에서는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주목해야 할 신인 모델 10인을 선정했다. 그 중 무려 3명의 한국 출신 모델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바로 김성희(26), 박지혜(25), 수주(23). 이들은 유명한 스타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패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몇 년간 김성희, 박지혜, 수주 이들의 등장은 세계적인 패션하우스의 판도를 뒤집어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형적인 동양미가 느껴지는 오리엔탈 페이스와 더불어 서양모델과 견주었을 때에도 손색없는 프로포션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성희는 동양인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 모델이다. ‘프라다’의 최초 아시안 모델, 동양인 최초 ‘미우미우’의 2013 리조트 컬렉션 월드 와이드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최근 ‘뉴욕매거진’은 그에게 ‘세련된 기품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끌로에, 알렉산더왕, 돌체앤가바나, CK, 디젤이 사랑한 한국 모델로 불리는 박지혜.
그는 데뷔 무대를 알렉산더 왕 패션쇼에서 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CK 캘빈 클라인 2013 컬렉션 광고에 등장해 세련되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주는 백색의 금발머리로 기존의 동양 모델들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국내보다 해외 무대에서 일찌감치 빛을 바라며 빅쇼를 섭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와 함께 화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패션하우스의 러브콜을 받으며 톱클래스 모델로 활약 중인 그녀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에스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