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뷰티업체 중국시장 진출 날개 ‘중기청, 인프라 구축 4대 전략 발표’
- 입력 2013. 09.12. 17:44:35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오늘(12일)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지난 7월 11일 대통령 주재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으로, 제13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4대 전략’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중국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기반 구축, 체계적인 중국 시장정보 제공 및 진출 노하우 교육, 중국 진출기업 맞춤형 종합지원 체계 구축, 진출기업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현실적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기청은 “중국은 중산층 증가, 도시화 확산 등으로 양적 고성장에서 질적 안정성장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급격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중국 시장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공수출 중심에서 내수시장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유통진출 기반으로는 주요거점에 안테나 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을 설치해 중국 대형유통망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물류, 배송, 판매, AS 및 재고처리 등 지원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치하고,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한국관을 운영함은 물론 중국 및 국내 유명 홈쇼핑채널을 통해 중국 안방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상품 상시 소싱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계층 및 지역별 맞춤형 유통망 공략을 지원한다.
시장정보 제공 및 진출 노하우 교육으로는 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역(省)별, 업종·품목별 시장정보를 조사·분석해 제공함은 물론 온라인 ‘중국 법령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할 주요 중국법령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정책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법령제·개정시 중소기업에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조기알림서비스’ 실시하고 대기업·종합상사·금융기관·수출지원기관 등 출신의 중국 전문인력 풀 확보 및 중소기업 중국 진출 애로해결을 지원한다.
맞춤형 종합지원 체계 구축으로는 중국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진출전략 마련 및 집중지원하며, 역량진단·전략수립, 브랜드 개발, 제품디자인 및 현지화·고급화를 위한 R&D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중국 투자펀드 확대 및 중국 중서부 내륙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섬서성 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각종 국내·외 규격 인증, TBT관련 정보제공 및 애로해결을 위한 ‘해외인증획득지원 콜센터’ 및 ‘기술규제 SOS 대응반’을 설치 운영한다.
진출기업 현지 네트워크 확대로는 수출인큐베이터 설치 확대 및 진출 초기 필요한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분야 및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정 확대한다.
또한 중서부지역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위해 시안지역에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내에 빠르게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함으로써, 지난 10여 년 간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의 對중국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우리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한·중 FTA가 2단계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등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중국 내수시장 특히, 소비재 시장과 중서부 시장으로의 직접공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번 대책이 발표로 끝나지 않고 현장에서 재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역량을 마음껏 뽐낼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