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한층 날카로워진 심사평 “얻어 걸린 베스트 컷” [리뷰]
입력 2013. 09.13. 08:38:39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2일 밤 11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시즌4’(이하 도수코) 5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모델로서의 자질’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미션 두 가지가 진행됐다. 먼저 공개된 미션은 수영장에 띄운 부표를 런웨이 삼아 걷고, 백스테이지 컷을 촬영하는 것이다.
이 미션은 수영장에 떠 있는 런웨이를 10cm 이상의 하이힐을 신고 당당히 워킹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하지만 몇몇 도전자들은 물에 빠지거나 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제대로 된 워킹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5회까지 발생한 탈락자 조은샘, 정호연, 고은비, 안혜진, 석일명이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어 도전자들의 경쟁심리를 북돋웠다. 이 미션에서는 세련된 외국 모델을 연상시키는 워킹을 보여준 신현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서는 정호연이 도전 기회를 한번 더 얻게 됐다.

다음 미션으로는 동화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여주인공의 반전캐릭터를 선보이는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도전자들은 악독한 백설공주, 대담한 인어 공주, 불면증에 걸린 숲 속의 공주 중 한 가지를 선택했으며 콘셉트에 맞는 표정과 포즈를 연구하기 위해 몰두했다.
또한 도전자들은 이번 미션을 돕기 위해 등장한 사진작가 조선희를 보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강한 캐릭터로 알려진 그는 이날 도전자들에게 포즈나 표정에 대해 지시하기보다는 그들이 콘셉트를 해석한 대로 찍어주는 방식을 택했다.
모델들과의 화보촬영 경험이 많은 조선희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서 도전자 개인에 대한 칭찬과 독설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이 미션은 심사위원 조선희뿐만 아니라 멘토 한혜연, MC 장윤주 모두 유난히 날카로운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정하은에게 ‘잘하지만 새로운 느낌은 없다’, 류예리에게 ‘나이가 들어 보인다’, 김혜아 ‘얻어걸린 베스트 컷이다’ 등의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미션에서는 촬영순서가 처음이었음에도 악독한 백설공주를 완벽히 이해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김시원이 우승자가 됐다. 반면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모델에 도전했던 서영채와 시종일관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 김은해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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