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리 vs 커비 코트리, 플러스사이즈이벤트의 우울한 종말 [상표디자인분쟁①]
입력 2013. 09.13. 10:25:06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9월 패션비즈니스 축제가 한창인 뉴욕이 때 아닌 상표권 소송으로 시끄럽다.
디자이너들은 위조 상품 방지를 위해 특정 디테일이나 로고가 아닌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추진하는 등 자신의 창의성을 보호받기 위해 분주하다. 이 가운데 의류·액세서리 전시회로 세계적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코트리(Coterie)' 단어 사용 제재를 요구하는 법정고소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거대패션전시전문기업 ENK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패션·액세서리 전시회 코트리(Coterie) 개최를 앞두고 20일로 예정된 플러스사이즈 패션이벤트 커비코트리(The Curvy Coterie) 운영자를 법정에 고소했다고 한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커비코트리 사용은 ENK의 연방상표등록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패션산업에서 ENK의 활동에 해를 입히고 있다”라며 법정의 발표내용을 게재했다.
이번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커비코트리가 명칭을 바꾸거나 법원이 명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ENK가 이번 사안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hionmk.co.kr/ 사진=코트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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