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홀랜드, 스냅백과 복고풍의 만남 [2014 S/S 런던패션위크]
입력 2013. 09.16. 08:01:4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하우스 오브 홀랜드의 2014 S/S 컬렉션이 열렸다.
그동안 화려한 색감과 프린트의 믹스 앤 매치를 과감히 즐겨온 디자이너 헨리 홀랜드가 이번에도 우주적인 색과 빈티지 패턴으로 무장한 소녀들을 등장시켰다.
또 헨리 홀랜드의 주특기인 복고적이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의상과 펑키한 아이템의 매치가 쿨한 쇼를 완성했다.
모델들은 브라톱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오렌지빛 뷔스티에 원피스에 홀로그램 야구점퍼를 걸치거나, 스포티한 선글라스를 더했다. 또 단정한 실루엣의 원피스에는 펑키한 스냅백을 푹 눌러썼다.
그 밖에도 다리 라인을 타고 흐르는 레이디라이크룩 스타일의 원피스에는 커다란 금빛 주얼리를, 니트 소재의 격자무늬 카디건과 펜슬 스커트에는 볼드한 벨트를 매치해 복고풍 분위기를 완성했다.
물론 은빛 네일 장식과 아찔한 샌들힐로 룩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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