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이너 J. JS Lee, 패션에 청량감을 더하다 [2014 S/S 런던패션위크]
입력 2013. 09.16. 08:38:3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J. JS Lee의 2014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 이정선과 최유돈의 런던 진출을 지원하고자 영국패션협회와 협력해 ‘패션 코리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0년 브랜드 ‘J. JS Lee’ 론칭 후 영국패션협회 선정 뉴 제너레이션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정된 그는 이번 무대에서 컬러의 대비를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쿠아블루와 화이트의 배색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특히 빛나는 에나멜 소재의 스커트가 컬러와 조화를 이뤄 그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한 컬러에 중점을 둔 심플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허리와 어깨라인을 드러내 여성미를 극대화했으며, 네크라인의 디테일을 살려 연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패션 코리아’는 런던패션위크 런웨이에 새로운 한류패션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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