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 22만 8,022원… 백화점 가장 비싸
입력 2013. 09.17. 11:24:37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추석을 맞아 장을 볼 때 재래시장과 슈퍼마켓의 물가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시내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9곳, 대형마트 37곳, 슈퍼마켓 16곳, 재래시장 18곳)의 추석 제수용품 23개 품목에 대한 특별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금년 추석 차례 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평균 22만 8,022원으로 나타났다.
유통 특성별로 살펴보면 재래시장이 176,80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그 다음으로는 슈퍼마켓 20만 4,339원, 대형마트 22만 3,466원, 백화점 30만 5,492원 순으로 조사돼, 가격을 고려하면 대형마트보다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품목별 평균가격을 비교해보면 전 품목에서 백화점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최고가를 분석해보면 조기, 황태포, 쇠고기(산적용) 등 3개 품목은 대형마트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 축산물, 과일, 채소 등 20개 품목은 백화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차례상 평균가격이 높은 대신 수입산보다는 국산을 보다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백화점은 가장 높은 차례상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나, 숙주는 총 19곳 중 단 2곳만이 수입산을 취급하고 있었고 삶은 고사리와 깐 도라지는 국산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대형마트 역시 평균가격은 높은 편이나 삶은 고사리와 깐 도라지는 37곳 중 1~2곳을 제외하고는 주로 국산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슈퍼마켓은 숙주를 제외하고는 국산과 수입산이 비슷한 비중으로 판매되고 있었고, 재래시장은 국산보다 수입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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