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칼로리의 유혹 ‘추석음식’, 건강하게 즐기기
- 입력 2013. 09.18. 09:33:3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음식을 나눠먹는 명절에는 다이어트를 잠시 잊게 된다.
고소하게 부쳐낸 전과 윤기가 흐르는 잡채, 각종 나물 등이 즐비한 밥상은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지만,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들이 많아 속이 더부룩하고 체중증가의 원인이 된다.따라서 명절음식을 건강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명절에 즐겨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이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가 다량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세끼 과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 류나 채소반찬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전에 미리 물을 한두 잔 마셔두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사 후에 먹는 주전부리의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다. 4개만 먹어도 200kcal인 송편과 역시 한 잔에 200kcal인 식혜를 같이 먹으면 300kcal인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주부들은 명절음식을 만드는 준비과정에서 수시로 시식 하고, 명절 후 남는 음식까지 아까운 마음에 먹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쉬지 않고 음식을 먹다 보면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줘 소화 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가족들과 함께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뱃살의 주범이 된다. 알코올은 몸 속 지방분해를 저해하고 늦은 시간의 음식섭취는 몸에 축적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안주는 육류나 전류 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채소나 과일 안주를 선택한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충돼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된다. 음주 후에는 바로 잠이 들기 보다는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술이 어느 정도 깬 뒤 잠이 드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