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글쭈글’ 입술주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은?
입력 2013. 09.22. 20:41:32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입술주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의외로 많다.
수분섭취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수시로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분을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물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는 행동이 입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술은 얼굴 피부 중 가장 얇은 피부 층을 가지고 있어 주름이 쉽게 생긴다. 수시로 바르는 립스틱은 입술에 자극을 줘 입술이 상해 주름이 생기고 갈라지게 되며,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물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실 때 입술을 물병에 맞춰 모으는 행동이 주름을 유발해 입술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빨대 역시 입술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빨대의 사용을 피하고 물병 입구 부위가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컵에다가 물을 마시면 입술을 많이 오므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입술을 보호하면서 물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반면 습관적으로 침 바르기, 입술 자주 뜯기, 맵고 짠 음식 먹기 등도 입술노화의 원인이 된다. 건조할 때마다 침을 바르게 되면 침이 입술에 남아있던 수분과 함께 증발되어 더욱 더 건조한 입술이 되고 주름도 더 잘 생기게 된다.
입술을 자주 뜯거나 손으로 입술을 만지게 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을 정도로 입술에 좋지 않다. 매운 음식은 입술 보호막을 파괴해서 입술이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게 만들기 쉬워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입술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립밤을 자주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게 좋고 돼지고기, 과일, 채소 등 비타민 B, C가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또한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입술 주변에 바른 뒤 입술 주름이 행행하게 펴진다는 느낌으로 마사지 하면 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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