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뒤틀린 휘슬러 냄비
입력 2013. 09.24. 13:03:17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휘슬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는 스트럭츄라(Structura) 하이스튜팟 냄비에서 조리 중 내부 압력이 상승해 뚜껑이 변형되는 결함이 발견돼 사업자가 자발적인 시정조치에 나섰다.
4개 제품으로 구성된 스트럭츄라 냄비 세트 중 크기가 가장 큰 하이스튜팟 냄비에서만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냄비에 별다른 증기 배출구가 없다보니 조리 중 뚜껑과 몸체가 밀착되면서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발생한 것이라 전했다.
특히 점성이 높은 카레나 미역국, 사골국 등을 요리할 때 순간적으로 내부 증기 압력이 상승한다. 이때 뚜껑이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펑’하는 소음과 함께 열렸다 닫히면서 뚜껑이 안으로 휘어지거나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증기를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휘슬러코리아에 권고했다.
권고를 수용한 휘슬러코리아는 두 가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하나는 뚜껑에 부착해 증기 배출을 가능하게 하는 실리콘 클립을 제공하는 것, 또 하나는 뚜껑에 스팀홀을 만드는 방법이다. 소비자가 직접 한 가지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두껑이 변형돼 유상 수리를 받은 소비자라면 입증할만한 자료를 제시하고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약 2만 개의 제품이 조치 대상이다.
또 한국소비자원은 휘슬러 스트럭츄라 세트 중 하이스트튜팟 냄비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까운 휘슬러 매장에서 안전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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