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제로가 선보인 우주적인 무대 [2014 S/S 파리 패션위크]
입력 2013. 09.25. 08:39:2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그라운드 제로의 2014 S/S 컬렉션이 열렸다.
그라운드 제로의 이번 쇼는 몬드리안 작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을 연상케 하는 조형적인 컬러블록과 우주적인 프린팅이 가미된 의상들로 완성됐다.
스포티한 실루엣의 슈퍼 미니 원피스가 대거 등장한 가운데, 과감한 커팅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한쪽 어깨와 배꼽을 그대로 드러낸 톱부터 여러 개의 절개선이 가미된 드레스, 허벅지 라인까지 깊숙이 파낸 비대칭 원피스까지 여성성을 강조한 의상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그 밖에도 그라운드 제로의 뮤즈들은 꽃 장식 원피스에 눈이 시린 핑크빛 재킷을 매치하거나 사이버 프린트의 랩드레스에 헤드셋을 걸치는 등 스트리트 감성의 통통 튀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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